복리란? 복리 계산법과 72의 법칙 쉽게 이해하기

복리는 수익이 원금에 더해져 다시 수익을 낳는 구조입니다. 단리가 매년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다면, 복리는 '원금+지금까지의 수익' 전체에 수익률이 적용됩니다. 이 차이는 초반에는 미미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집니다.

예를 들어 1,000만원을 연 8%로 굴리면 단리로는 20년 뒤 2,600만원이지만, 복리로는 약 4,661만원이 됩니다. 30년이면 단리 3,400만원 대 복리 1억 63만원으로 차이가 3배 가까이 납니다. 워렌 버핏 자산의 대부분이 60세 이후에 만들어진 것도 복리의 후반부 가속 때문입니다.

원금이 2배가 되는 시간은 '72의 법칙'으로 암산할 수 있습니다. 72를 연 수익률로 나누면 됩니다. 연 8%면 72÷8=9년, 연 4%면 18년마다 원금이 2배가 됩니다. 수익률의 작은 차이가 장기적으로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감을 잡는 데 유용합니다.

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실천법은 세 가지입니다. 첫째, 일찍 시작하기 — 10년 먼저 시작한 사람을 수익률로 따라잡기는 매우 어렵습니다. 둘째, 배당·분배금 재투자 — 현금으로 빼지 않고 다시 사면 수량 자체가 복리로 늘어납니다. 셋째, 비용 최소화 — ETF 총보수 0.4%p 차이도 20년 복리로는 수백만 원의 격차가 됩니다.

이 사이트의 복리 계산기와 적립식 투자 계산기로 초기금·월 적립금·기간을 넣어 미래 금액을 직접 계산해 볼 수 있고, ETF 수수료 비교 계산기로 보수 차이의 장기 영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주식 투자에도 복리가 적용되나요?

네. 주가 상승과 배당 재투자를 통해 복리로 작동합니다. 다만 예금과 달리 수익률이 매년 변동하므로 '연평균 수익률' 가정에는 불확실성이 있습니다.

72의 법칙은 얼마나 정확한가요?

수익률 5~12% 구간에서는 오차가 1년 미만으로 꽤 정확합니다. 아주 높거나 낮은 수익률에서는 오차가 커집니다.

월초 납입과 월말 납입이 차이가 큰가요?

매 납입금이 한 달씩 더 운용되는 만큼 월초(선납)가 약간 유리합니다. 연 8%·월 100만원·20년 기준 대략 수백만 원 차이입니다.